신생아 예방접종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신생아는 면역 체계가 미성숙하여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에 취약하므로, 정해진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신생아 예방접종 스케줄을 잘 관리하면 심각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접종을 활용하면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신생아 예방접종 일정과 필수·선택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을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1. 2025 신생아 예방접종 스케줄
우리나라에서는 질병관리청이 정한 국가예방접종 프로그램(NIP,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에 따라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생후 2년 동안은 필수 예방접종이 집중되므로, 부모가 접종 일정을 정확히 숙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출생 직후 ~ 생후 1개월
- BCG (결핵 예방): 출생 후 4주 이내 접종. 피내용과 경피용 백신 중 선택 가능
- HepB (B형 간염): 출생 직후(12시간 이내) 1차 접종, 이후 생후 1개월과 6개월에 추가 접종(1차는 산부인과에서 출생 직후 접종합니다)
② 생후 2개월 ~ 6개월
- DT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
- IPV (소아마비): 생후 2, 4, 6개월에 3회 접종
- 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생후 2, 4, 6개월에 접종
- PVC (폐렴구균): 생후 2, 4, 6개월에 접종
- 로타바이러스: 생후 2개월부터 시작 (선택 접종, 경구 투여)
③ 생후 6개월 ~ 12개월
- HepB (B형 간염): 생후 6개월 3차 접종
- 인플루엔자 (독감): 생후 6개월부터 접종 가능
④ 생후 12개월 이후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12~15개월 1차 접종
- 수두: 12~15개월 1회 접종
- PVC (폐렴구균): 12~15개월 4차 접종
- A형 간염: 12개월 이후 1차, 6개월 후 2차 접종 (선택)
2. 필수 예방접종 vs 선택 예방접종
① 국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제공)
- BCG (결핵)
- HepB (B형 간염)
- DTP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IPV (소아마비)
- Hib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 PVC (폐렴구균)
- MMR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 수두
- 인플루엔자 (독감)
② 선택 예방접종 (비용 부담 필요)
- 로타바이러스
- A형 간염
-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추가 접종
- 수막구균
- 일부 인플루엔자 고가 백신
3.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
① 접종 후 이상 반응 체크
- 접종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날 수 있으므로 냉찜질을 해줍니다.
- 고열이 나거나 심한 발진이 생기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세요.
- 로타바이러스 경구 백신을 맞은 후 구토나 심한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접종 후 행동 요령
- 접종 후 30분간 병원에서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합니다.
- 아기가 너무 보채거나 힘들어하면 안아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합니다.
- 예방접종 후 최소 1~2일은 컨디션을 확인하며 외출을 삼갑니다.
4. 예방접종 스케줄 관리 팁
- 예방접종 수첩 활용: 병원에서 제공하는 예방접종 수첩이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앱을 활용해 접종 일정을 관리합니다.
- 보건소 & 지정 병원 확인: 국가 필수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병원을 확인합니다.
- 접종 후 컨디션 체크: 접종 후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보채거나 고열이 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맞벌이 가정은 미리 일정 조정: 직장맘, 직장대디라면 접종일을 미리 계획해 병원 방문이 원활하도록 준비합니다.
예방접종 일정 관리가 아기의 건강을 지킵니다
신생아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필수 예방접종과 선택 예방접종을 구분하여 일정을 꼼꼼히 관리하고, 접종 후 아기의 상태를 잘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 필수 예방접종은 보건소와 지정 병원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니, 예방접종 스케줄을 미리 확인하여 빠뜨리지 않도록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