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타임(Tummy Time)은 아기를 엎드린 상태로 놀이하면서 목과 등, 팔 근육을 발달시키는 운동입니다. 생후 몇 주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신체 발달과 두개골 변형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터미타임의 필요성, 올바른 방법, 진행 시기 및 주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1. 터미타임의 필요성
아기는 대부분 등을 대고 자거나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 근육 발달을 위해 엎드린 상태에서 운동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 1) 목 근육과 상체 근력 발달
- 아기는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들면서 목과 어깨 근육을 발달시킵니다.
- 목 가누기가 빨라지고, 이후 앉기와 기기, 서기 등의 운동 능력으로 이어집니다.
✅ 2) 두개골 변형 예방
- 오랜 시간 누워 있으면 바로 누운 자세로 인한 편평두증(머리 납작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터미타임을 하면 머리의 압력이 고르게 분산되어 두개골 변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3) 감각 발달 및 운동 조절 능력 향상
- 아기는 엎드려 있는 동안 주변을 탐색하며 시각과 촉각 발달이 촉진됩니다.
- 자신의 몸을 조절하고 균형을 잡는 연습이 되어 운동 조절 능력이 향상됩니다.
2. 터미타임 시작 시기
터미타임은 생후 2~3주부터 짧은 시간 동안 시작할 수 있습니다.
✅ 1) 생후 0~2개월
- 처음에는 1~2분씩 하루 2~3회만 시도합니다.
- 부모의 가슴 위에 올려놓고, 피부 접촉을 하며 천천히 적응하게 합니다.
✅ 2) 생후 3~4개월
- 하루 총 30~60분을 목표로 합니다.
-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45도 이상 들 수 있는지 관찰합니다.
✅ 3) 생후 5~6개월
- 아기가 엎드려 있는 동안 팔을 사용해 몸을 지탱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 손을 뻗어 장난감을 잡거나, 배를 축으로 몸을 돌리기 시작합니다.
3. 터미타임 방법
✅ 1) 초보 단계 (생후 0~2개월)
- 부모의 가슴 위에 아기를 엎드리게 하여 피부 접촉과 함께 시작합니다.
- 엎드린 상태에서 머리를 살짝 들어올리도록 유도합니다.
✅ 2) 기본 터미타임 (생후 2~4개월)
- 바닥에 부드러운 매트를 깔고, 아기를 배를 대고 눕힙니다.
- 눈앞에서 장난감이나 부모의 얼굴을 보여줘 아기가 머리를 들도록 유도합니다.
✅ 3) 놀이와 함께하는 터미타임 (생후 4개월 이후)
- 아기의 팔 아래 작은 수건을 말아 넣어 더 편안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장난감을 이용해 아기가 손을 뻗고 몸을 움직이도록 유도합니다.
4. 터미타임 시 주의사항
🚨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 절대 아기를 혼자 두지 마세요. (질식 위험 방지)
- 아기가 너무 피곤하거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터미타임을 진행하지 마세요.
- 딱딱한 바닥에서 하지 말고, 부드러운 매트를 깔아주세요.
5. 터미타임을 싫어하는 아기 대처법
일부 아기는 엎드린 자세를 불편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 1) 부모와 함께 터미타임
- 부모가 바닥에 함께 누워 아기의 시선에 맞춰 놀아주세요.
✅ 2) 거울 사용
- 아기 앞에 거울을 놓아 자기 모습을 보게 하면 흥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 3) 짧은 시간부터 시작
- 처음에는 30초~1분 정도만 진행하고, 점차 시간을 늘려갑니다.
터미타임으로 성장 발달을 도와주세요!
👶 터미타임은 아기의 신체 발달, 두개골 변형 예방, 감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생후 몇 주부터 시작하여 하루 30~60분을 목표로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가 터미타임을 극도로 싫어하거나 신체적 불편함을 보이면 소아과 상담을 권장합니다.
😊 터미타임을 통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와주세요!